영유아용 물휴지·기저귀 수거·검사
식약처, 국민청원검사제 대상 첫 품목…내달부터 시작 국내 유통 중인 영유아용 물휴지와 어린이 기저귀에 대한 수거와 검사가 이루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http://www.mfds.go.kr)는 오늘(21일)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의 첫 번째 대상 물품으로 어린이 기저귀와 영유아용 물휴지를 선정, 해당 제품을 수거해 검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검사대상 품목 선정은 지난 4월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추천 완료된 23건의 청원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 자문을 받아 채택한 것이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18일 개최한 회의에서 영유아용 물휴지와 어린이 기저귀 제품군을 함께 검사하여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심의위원회는 소비자단체와 언론·법조계, 관련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해 국민 추천에 대한 검사 대상과 시험항목 선정·검사 결과의 타당성 등을 심의한다. 영유아용 물휴지 청원의 경우 일부 회사들이 몇 가지 이슈화 된 물질을 무첨가했다는 부분만 강조해 안전한 제품인 것처럼 홍보하고 있어 이들 제품을 검사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어린이 기저귀 청원은 아이